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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있는 이야기/자동차 정보

실용적이고 가성비좋은 3천만원대 수입차 폭스바겐 제타 2023

by 게빠남 2023.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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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게빠남입니다. 오늘은 제가 내연기관차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차에 대한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수입차는 아무리 저렴해도 3천만 원은 줘야 살 수 있을 정도이고, 성능이 비슷해도 국산차보다 수입차가 조금이나마 더 비싸게 마련이어서 가성비 좋은 차를 찾기란 어렵습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차는 폭스바겐의 제타입니다. 아반떼와 많이 비교되는 차종인 제타의 매력을 오늘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실용적이고 가성비좋은 수입차 폭스바겐 제타 2023

1. 제타2023 제원

- 전장 : 4,740mm

- 전폭 : 1,800mm

- 전고 : 1,465mm

- 공차중량 : 1,416kg

- 최대출력 : 160hp

- 최대토크 : 25.5kg.m

- 제로백 : 7.2초

- 배기량 : 1,498cc

- 복합연비 : 14.1km/l

- 고속도로 연비 : 17.1km/l

- 도심연비 : 12.3km/l

제타는 아반떼, K3와 많이 비교되는 차종입니다. 준중형차량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아반떼와 K3보다 덩치는 조금 큰 편이라 다른 체급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기본기가 뛰어나다고 많이 알려진 차량이라서 그런지 아반떼 가솔린 모델과 비교해도 출력, 토크, 크기 뭐 하나 밀리는 게 없습니다. 아반떼와 비교하면 차량의 가격은 1,000만 원도 채 나지 않으며 프로모션 타이밍을 잘 맞추면 500만 원 정도 차이에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아반떼가 스포티하고 멋스러운 젊은 디자인의 차라고 한다면 제타는 모던하고 무난한 디자인과 모자라지 않는 기능을 갖춘 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제타2023 디자인

 

 

제타의 전면은 폭스바겐의 다른 차종인 골프, 아테온, 파사트와 비슷해 보입니다. 무난한 차답게 겉도 속도 무난~합니다. 이전모델보다 조금 더 날렵해졌지만 디자인에 많이 힘을 주는 국산차들과 비교하면 밋밋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제타의 휠은 17인치로 광폭까지는 아니지만 17인치치고 연비와 주행성을 모두 챙긴 사이즈 같다는 생각입니다.

 

 

 

 

제타의 후면부는 이번모델부터 테일램프에서 변경된 LED 테일램프가 특징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질리지 않는 디자인을 좋아합니다. 아반떼와 비교하면 확실히 멋은 별로여도 5년이 지나고 10년이 지나고도 불호가 없을 것 같은 디자인은 제타가 으뜸일 것 같습니다. 밑 범퍼 하단부에 공기 흡입구가 있어서 차체와 바닥면 사이에 공간을 만들어줍니다. 그 덕에 주행 중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너무 요즘 나오는 모든 차들이 일자형 테일램프를 적용하는데 제타는 그렇지 않아서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제타의 실내는 운전자쪽으로 각도가 틀어져 있고 무려 10.25인치의 디지털 계기판과 8인치 컬러 센터 디스플레이가 눈에 들어옵니다. 요즘 출시되는 차량들의 센터 디스플레이 크기보다는 확실히 작은 느낌이지만 무선 카플레이도 제공하고 있고 기능에서는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그나마 아쉬움을 꼽자면 전동사이드미러와 오토홀드가 없어서 애프터마켓에서 시공하면 50만 원 이상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2. 제타2023 특징

(1) 뛰어난 가성비

솔직히 말해서 제가 제타의 매력에 빠진 가장 큰 이유는 다름 아닌 가격입니다. 폭스바겐뿐만 아니라 전체 수입차 중에서도 가장 저렴한 축에 속합니다. 요즘 현기차가 계속해서 비싸지고 이제 웬만한 차종은 3,000만 원은 넘겨야 구매할 수 있어서 제타는 국산차들과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요소를 갖췄다는 생각이 듭니다. 준중형차이지만 뒷좌석이 매우 넓고 쾌적해서 여러모로 소나타급과 비교하는 게 나을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2) 탄탄한 기본기

제타는 원래부터 탄탄한 기본기로 유명합니다. 토크, 최대출력, 연비 등 드러난 수치 뿐만 아니라 주행소음이나 안전등급도 최우수등급을 유지할 정도입니다. 제타는 잔고장도 없고, 차를 타면서 쓸데없이 들어가는 비용이 없어서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

앞서 디자인부분에서도 느끼셨겠지만 제타는 무난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외관뿐만 아니라 내부도 큰 유행을 타지 않을 정도로 무난합니다. 화려하거나 멋스러운 유행의 디자인을 원하는 분들은 제타와 맞지 않겠지만 오랜 기간 불만 없이 탈 수 있는 질리지 않는 디자인은 제타가 최고입니다. 저도 무난한 디자인으로 소문난 쉐보레크루즈 모델을 7년째 타고 있는데 무난함이 제가 차를 바꾸지 않을 수 있게 만든 힘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저는 차를 구매한 후에도 오랫동안 다른 차가 부러워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데 제타는 그것을 100% 만족해 줍니다.

 

(4) 넓은 트렁크

제타의 트렁크가 넓다는 것도 대단한 점 중에 하나입니다. 제타의 트렁크 용량은 510L로 경쟁차종인 아반떼보다 훨씬 넓습니다. 한 체급 위인 소나타의 480L보다도 더 크고 신형 그랜저의 480L보다도 더 큽니다. 세단 중에서는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뒷좌석이 폴딩 되어 길거나 큰 짐도 거뜬히 싣을 수 있습니다. 사실 2열이 폴딩 되기 때문에 SUV를 구매하는 이유도 있는데 제타는 이 매력도 세단이지만 지니고 있습니다.

 

(5) 극강의 연비

제타는 공차중량도 이전모델에 비해 가벼워지고 연비는 챙겼습니다. 복합연비가 14.1km/l인데 고속도로에서는 20km/l까지도 나온다는 차주들의 이야기가 많습니다. 하이브리드 뺨치는 연비를 가지고 있는 제타는 저 같은 경제성을 따지는 차주분들에게 솔깃한 특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6) 저공해 3종차량으로 할인혜택

제타의 마지막 매력, 저공해 3종 차량으로 분류된다는 점입니다. 공영주차장 요금과 지하철 환승 주차장 요금, 공항 주차장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취득세 감면, 혼잡통행료 면제,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 대단하지 않나요?

 

 


오늘은 제타 2023년 페이스리프트모델에 대해 이야기해 봤습니다. 제가 일단 너무 사고 싶은 드림카 중에 하나여서 조금 생뚱맞지만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여러분의 드림카는 무엇인가요? 제가 나중에 제타를 구매하고 다시 실사용기를 쓰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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