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하고 소개합니다/맛집 리뷰

춘천 막국수 맛집 '명가막국수' 내돈내산 후기

by 게빠남 2023. 9. 18.
반응형

안녕하세요, 게스트하우스에 빠진 남자 게빠남입니다. 오늘도 춘천에 휴가를 갔을 때 먹었던 막국수 맛집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강원도 하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가 바로 막국수입니다. 춘천에서도 어김없이 막국수집을 찾았는데 정말 맛있게 먹어서 여러분께 소개드립니다.

 

춘천 막국수 맛집 '명가막국수' 내돈내산 후기

1. 위치&식당 정보

 

 

 

춘천 명가막국수는 춘천에서 막국수를 검색하면 상위권에 나오는 곳 답게 건물이 정말 크고 내부도 넓습니다. 무려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찐 맛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맛있는 녀석들에도 출연하고 각종 TV프로그램들에 빠짐없이 소개된 맛집입니다. 안 그래도 요새 막국수에 빠져서 집 주변에서도 막국수 맛집을 찾아다니고 있는데 본토 고장인 강원도에서 막국수를 먹게 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사람도 많지만 주차공간도 넓으니 걱정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춘천 명가막국수

추천메뉴 : 막국수(8,500원), 도토리묵(8,000원)

영업시간 : 매일 10:00 ~ 21:00

주차 : 가능(20대 이상)

 

2. 춘천 명가막국수 메뉴&내부

 

춘천 명가막국수는 찐 맛집답게 '막국수'라는 메인음식이 하나로 통일되어 있습니다. 비빔막국수와 물막국수로 따로 구분하지 않고 있습니다. 양념장이 있어서 기호에 따라 먹을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메밀전병, 감자부침 등을 사이드메뉴로 주문했는데 저희는 도토리묵을 사이드메뉴로 시켰습니다. 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도토리묵을 사이드메뉴로 뺄 정도일까?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격은 요즘 서울의 고물가에 비하면 이름있는 곳에서 밥한끼 치고는 가격이 아주 괜찮은 수준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았지만 그만큼 회전도 빠르고 직원들의 손놀림도 매우 능숙하고 빨랐습니다. 점심식사시간보다 조금 이른 시간대였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많았습니다. 여기 맛집 맞는 것 같고 잘 찾아온 것 같습니다^^

 

 

3. 춘천 명가막국수 음식 사진&후기

 

춘천 명가막국수의 반찬은 열무김치 딱 한 가지입니다. 너무 단촐한게 아닐까?란 생각은 오산이었습니다. 열무김치를 리필할 정도로 너무 맛있었습니다. 다른게 따로 필요없겠구나 싶었습니다.

 

 


먼저 나온 것은 도토리묵이었습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도토리묵에 야채들이 드레싱되어 나왔습니다.

여기가 왜 도토리묵을 따로 사이드메뉴로 팔고 있는지 알 것 같을 정도로 정말 맛있었습니다. 양념도 고소하면서도 새콤달콤하고 무엇보다 도토리묵이 큼직하고 부드러워서 먹기 좋았습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맛이 생각날 정도입니다. 양도 매우 훌륭합니다. 도토리묵에 다른 사이드메뉴를 하나 더 시켰다면 다 남기고 왔을 정도의 양입니다.

 

 

 

그리고 대망의 춘천 명가막국수의 메인메뉴인 막국수가 등장했습니다. 역시나 양념장이 함께 들어있고 기호에 따라 육수를 넣어 먹을 수 있게 함께 육수가 제공되었습니다. 아주 조금만 육수를 넣고 비볐습니다.

그동안 먹었던 막국수는 죄다 가짜였을까요? 맛집 순위메기기를 좋아하는 제가 느끼기에 막국수는 여기가 1등인 것 같습니다. 저희 집 근처에도 '시장면가'라는 숨은 막국수맛집이 있는데 그 곳보다 한수 위 같습니다.

곱배기를 주문하지 않고 일반 사이즈로 시켜도 충분한 양이었습니다. 소식좌인 제 아내도 한 그릇을 뚝딱할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호불호가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밍밍해보이지만 결코 그렇지 않았습니다. 면에 양념이 잘 베어있고 슴슴한 느낌은 전혀 받을 수 없었습니다.

남자1, 여자1 일행이 가서 보통사이즈 막국수 2개, 도토리묵 1개로 정말 배 터지게 먹고 온 것 같습니다. 양도 맛도 가히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괜히 강원도라서 맛있는 게 아니고 여기는 정말 찐이었습니다.

 

춘천 명가막국수 게빠남 주관적인 평가
맛 5/5
위치 4.5/5
서비스 5/5
위생 4.5/5
나오는 속도 4.5/5

다시 간다 안 간다? 이 곳에 가기 위해서라도 간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