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대중화를 이끌 기대작, 기아 EV5 국내 출시 임박
반드시 잘 팔려야 하는, 전기차 대중화를 책임질 올해 최고의 기대작이라고 할만한 기아자동차의 전기차 EV5가 국내에도 출시가 임박했습니다. 이미 작년 전기차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는 중국에서 1만 대 판매를 돌파하며 상품성을 입증받은 기아 EV5는 올해 국내에서도 판매를 시작합니다. 해외에서 그 인기가 입증된 만큼 국내에 출시된다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은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 기대작, EV5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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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부 디자인
기아의 준중형 전기 SUV의 외관은 기아의 패밀리룩을 그대로 적용하였습니다. 경쟁모델은 내연기관으로 치면 체급이 스포티지와 투싼급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전기차로 보면 폭스바겐의 ID4, 테슬라의 모델 Y와 올해 국내 출시로 치열하게 경쟁할 르노의 세닉 E-tech와 겹치는 세그먼트라고 보입니다.
EV5는 2023년 공개된 콘셉트카가 거의 그대로 구현되었습니다. EV5의 전면부는 매끄럽고 EV9가 매우 유사합니다. 볼륨감이 느껴지는 은은한 곡선이 매력입니다.
옆면과 후면도 이제 기아가 이 디자인을 당분간 따르겠구나 하는 느낌을 잘 보여줍니다. EV3와 EV9가 느껴지는 패밀리룩 그대로입니다.
도어는 매립형 도어로 공기저항이 고려되었다고 하고 옆면도 두툼한 볼륨감이 강조되어 있습니다.
이미 중국에서는 실제 양산되어 판매 중이기 때문에 중국에서 거리들에 많이 보이는 차종입니다. 국내에서도 스파이샷과 위장막이 벗겨진 차량도 이미 공개되어 있습니다. 셀토스가 생각나기도 하고, 매우 깔끔해서 고객들의 호응이 대단할 것 같습니다.
2. 내부 인테리어
기아 EV5의 내부는 EV3의 아쉬운 공간감을 모두 충족시키는 공간감이 특징입니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동일 사이즈의 센터 스크린이 통합되어 있는 이 디자인은 최신 기아 인테리어의 트렌드를 그대로 적용했으며 역시나 칼럼식 기어노브도 메리트입니다.
뒷좌석에는 앞에 태블릿 등을 거치할 수 있도록 선반이 세팅되어 있는데 차박을 하기에도 좋고 2열에 앉아서 주행할 때도 좋은 부분이 될 것 같습니다.
완전히 접을 수 있는 2열 공간, 탁 트인 파노라마 선루프, 넓은 내부 공간 설계는 완벽한 차박이 가능하며 실용성이 극대화된 것이 매력적입니다.
3. 제원 및 스펙
(1) 제원
구분 | 기아 EV5 |
전장(mm) | 2,750 |
전폭(mm) | 1,875 |
전고(mm) | 4,615 |
휠베이스(mm) | 2,750 |
(2) 주요 스펙
- 전륜구동
- 스탠더드 58 kWh, 롱레인지 82 kWh 배터리 탑재 예정(NCM배터리)
- 58kWh = 300~350km, 82kWh = 약 500km 최대주행거리 확보
- 10~80% 충전 시 18분 만에 고속충전 가능
- 파노라마 와이드 디스플레이
- 19인치 휠 기본적용
4. 가격
예상 가격은 보조금 수령 금액대인 4,900~5,500만 원 사이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실구매가는 4,000만 원대가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에서는 82 kWh NCM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하는데 이 경우에는 조금 더 많은 수요가 몰릴 것 같습니다.
5. 출시일
예상 출시시기는 2025년 올해 중순인 5~7월 사이가 유력합니다.
6. 기대와 우려
(1) 기대되는 포인트
- 기아가 올해 가장 기대하는 전기차종
- 고객들이 가장 열광하는 준중형 세그먼트
- 실용적, 합리적, 효율적
(2) 우려되는 포인트
- 전기차 가격 하락 움직임, 기아 EV5는 괜찮을까?
제가 개인적으로 다음 차량으로 고민하게 되는 전기차종이 모두 올해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가 많이 됩니다. 여러분의 선택은 어떠신가요? 기아 EV5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