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국내 첫 출시작 아토3 정보(제원/가격/옵션/특징 등)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작년에 한국 자동차 시장에 진출한다고 선언했던 세계 최대 전기차브랜드 중국의 BYD가 드디어 베일을 벗고 1월 16
일 목요일에 국내에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BYD는 2월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아토3를 시작으로 씰, 돌핀, 시라이언7을 올해 판매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오늘은 BYD의 한국 첫 출시 차량인 아토3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BYD 국내 첫 출시작 아토3 정보(제원/가격/옵션/특징 등)
1. BYD는 어떤 회사?
과거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도 '무역 장벽 없이는 중국의 전기차를 막을 수 없을 것이다'라고 인정하기도 한 BYD. BYD는 중국의 기술력이 이제 무시하지 못한다라는 말을 입증할 수 있는 업체입니다.
BYD(비야디)는 중국의 전기차 브랜드로 중국 1위, 세계 전기차 판매량 1-2위를 다투는 국내의 현기차보다 큰 브랜드입니다. BYD는 배터리 제조사로 시작했는데 자체 개발한 배터리는 안정성과 긴 수명으로 인정받는 배터리입니다. 작년에 배터리 화재 때 이슈가 있었던 중국 배터리 제조사와는 급이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BYD를 통해 많은 분들이 가지고 계실 편견인 '중국차 저렴하고 별로 아니야? 중국산이잖아?'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2. 아토3(ATTO3) 미리 보기
BYD의 첫 출시작인 아토3는 2024년 일본에서 2,223대가 판매되어 토요타를 제치고 전기차 판매량 1위를 차지한 모델이기도 합니다. 제원과 가격, 주요 옵션을 살펴보겠습니다.
(1) 제원
아토3의 제원을 살펴보겠습니다. 소형 SUV로서 부족함 없는 크기와 효율을 보여줍니다. 최근 400km 이상 주행가능한 차량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는 것에 비해 아토3의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다소 아쉽습니다. LFP 배터리의 단점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화재 위험이 적고, 모든 것을 상쇄할 저렴한 가격이라면 충분한 메리트는 분명해 보입니다.
| 차량 제원 | 아토3 | 아토3 플러스(상위트림) |
| 배터리 타입 | BYD 자체 LFP(리튬인산철) Blade Battery | |
| 배터리 용량(kWh) | 60.48 | |
| 모터 개수 | 싱글 모터(전륜) | |
| 모터 최고출력(kW)/최대토크(Nm) | 150/310 | |
| 최고속도 제한(km/h) | 160 | |
| 서스펜션(전/후) | 맥퍼슨 스트럿/멀티 링크 | |
| 전장/전폭/전고/축거(mm) | 4,455/1,875/1,615/2,720 | |
| 공차중량(kg) | 1,750 | |
| 전비(km/kWh) | 복합 4.7 / 도심 : 5.2 / 고속도로 : 4.3 | |
|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km) | 복합 : 321 / 도심 : 349 / 고속도로 : 287 | |
| 에너지 효율등급 | 3 | |
디자인의 경우에는 BYD 홈페이지에 카탈로그로 잘 나와있습니다. 함께 첨부드립니다.
(2) 가격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이죠! 아토3의 출시 가격은 얼마일까요?
기본트림인 ATTO3는 3,190만 원, 상위트림인 ATTO3 PLUS는 3,290만 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100만 원 차이가 납니다.
국내 전기차 보조금이 매 년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2025년 현재 보조금을 적용해도 실구매가는 2,800~2,900만 원 정도로 낮아져서 경쟁모델인 소형 SUV 전기차들보다 적게는 200만 원, 많게는 1000만 원 이상 가격 경쟁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3) 주요 옵션
아토3는 정식 출시와 함께 모든 옵션이 공개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이 궁금할 만한 주요 옵션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기본트림과 상위트림의 차이가 크지 않아 행복한 고민이 될 것 같습니다.
| 옵션 | 아토3 | 아토3 플러스 |
| 히트펌프 | O | O |
| 배터리 히팅 시스템 | O | O |
| 드라이브 모드(에코/노멀/스포츠) | O | O |
| 후륜 멀티 링크 서스펜션 | O | O |
| 18인치 투톤 알로이 휠 | O | O |
| LED 헤드램프/리어램프 | O | O |
| LED 주간 주행등 | O | O |
| LED 충전 포트 라이트 | O | O |
| 파워 폴딩 아웃사이드 미러(열선 포함) | O | O |
| 전자식 룸미러(ECM) | O | O |
| 5인치 Full LCD 클러스터 | O | O |
| 12.8인치 터치스크린 | O | O |
| 멀티 컬러 엠비언트 라이트 | O | O |
| 뒷좌석 6:4 분할 폴딩 | O | O |
| 파노라믹 선루프 및 전동 선쉐이드 | O | O |
| 인조가죽 시트 | O | O |
| 운전석/동승석 전동시트/열선시트 | O | O |
| 운전석/동승석 통풍시트 | O | |
| 네비게이션(T map) | O | O |
| 무선 카플레이(애플카플레이/안드로이드오토) | O | O |
| 일반 사운드 시스템(6 스피커) | O | |
| Dirac HD sound 시스템(8 스피커) | O | |
| 각종 안전 및 운전자 보조기능 (에어백/경사로밀림/후방충돌/차선이탈경고 등) |
O | O |
|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 O | O |
| 버튼 시동&스마트키(원격시동 포함) | O | O |
| 오토홀드 | O | O |
| 3D 서라운드 뷰 모니터 | O | O |
| 스마트폰 무선 충전 | O | O |
| USB 충전 단자 (앞/뒷좌석 A타입,C타입 각 1개) |
O | O |
| 오토라이트 | O | O |
| 열선 스티어링 휠(핸뜨) | O | O |
| 풀오토 에어컨 | O | O |
| 외부 V2L(케이블 기본 포함) | O | O |
(4) 이런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전기차 유저로서 저도 다음 차량은 BYD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1년을 타고 있는 유저로서 어떤 분들이 아토3를 고민하면 좋을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아토3는 한국에서만 첫 출시이고 이미 전 세계에서 증명된 모델이기 때문에 불안할 필요는 없습니다.
- 중고차보다 신차를 원하는 사람
- 2천만 원대의 합리적이고 저렴한 가격의 차량을 원하는 사람
- 화재의 불안함을 덜 수 있는 전기차를 찾는 사람
- 신차를 고민하는 사회초년생
- 1~2인 가정
3. BYD 출시 일정 정리
올해 출시되는 BYD의 차종은 4개입니다. 한국에서 마진을 포기하고 점유율을 늘리겠다는 전략이 엿보입니다. 모든 차종이 현재 시판되는 국내 전기차 라인업들과 비슷해서 올 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2025년 BYD 국내 전기차 라인업 및 판매 계획 | |||
| 구분 | 일정 | 경쟁차종 | 가격 |
| 아토3 | 2월부터 판매 시작 | EV3, 볼트EV, 코나EV, 니로EV, 클리오 등 | 기본형 3,190만원 상위트림 3,290만원 보조금 적용시 2,000만원 후반대~ |
| 씰 | 5월부터 판매 시작 | 토레스EV 등 | 기본형 4,290만원 상위트림 4,999만원 보조금 적용시 3,000만원 후반대~ |
| 돌핀 | 6월부터 판매 시작 | 레이EV, 캐스퍼EV 등 | 기본형 2,600만원 상위트림 3,100만원 보조금 적용시 2,00만원 초반대~ |
| 시라이언7 | 8월부터 판매 시작 | EV6, 아이오닉5 등 | 기본형 4,490만원 상위트림 5,190만원 보조금 적용시 3,00만원 후반대~ |
중국차라는 편견을 보기 좋게 부숴버릴 BYD가 될까요? A/S센터 구축만 잘 된다면 앞으로 BYD가 한국에서 돌아다니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민되게 만드는 BYD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