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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랏여행정보_탁 트인 전망의 로컬카페 'Deamers: home and coffee'

by 게빠남 2024.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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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베트남을 여행하면서 로컬 카페들을 많이 다녀왔습니다. 우리나라에 있어도 인기가 많을 것 같은 느낌의 카페들을 많이 알아내고 경험하고 왔습니다. 베트남을 여행하실 때, 특히 달랏을 여행하실 때 예쁘고 분위기 좋은 카페를 원하신다면 오늘 소개해드리는 카페도 좋은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달랏여행정보_탁 트인 전망의 로컬카페 'Dreamers:Home and coffee'

1. Dreamers: Home&Coffee 소개

주소 : B19 Đường Đặng Thái Thân, Phường 3, Thành phố Đà Lạt, Lâm Đồng

영업시간 : 오전 7시 ~ 오후 6시

추천 메뉴 : 캬라멜 커피(55,000동), 아메리카노(35,000동)

가격대 : 30,000 ~ 55,000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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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머스 카페는 비앤비형태의 숙소와 커피숍을 함께 운영하는 곳입니다. 1층은 카페, 2층과 3층은 비앤비 숙소로 활용되는 것 같았습니다. 탁 트인 풍경을 마주할 수 있고 이 풍경을 하염없이 바라보며 시원한 커피 한 잔을 하기에 좋은 곳이었습니다. 현지인 젊은이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어서 그런지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도 있었습니다.

 

 

2. Dreamers: Home&Coffee 후기

 

 

 

드리머스커피 앞에는 베트남의 메인 교통수단인 오토바이들이 줄지어 서있습니다. 다만 잘 줄지어서 주차되어 있어서 오고 가는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수시로 카페 직원이 나와서 오토바이를 정리하는 것 같았습니다. 베트남은 어딜 가든지 오토바이가 많아서 인도나 건물 입구에선 늘 주의하셔야 합니다.

 

 

대부분의 메뉴가 30,000동에서 55,000동 사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국 돈으로는 약 1,500원 정도에서 3,000원 정도 되는 돈입니다. 요즘 우리나라의 카페들은 웬만해서는 한 잔에 5,000원 이상을 생각해야 하는데 이 부분에서 여기는 천국이 맞습니다. 하지만 이곳의 물가와 생활환경을 고려한다면 결코 저렴한 금액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일반 로컬식당에서 한 끼에 보통 30,000~60,000동 정도이기 때문에 베트남도 밥값과 커피값이 비슷하다고 생각하셔도 될 듯합니다.

 

아침부터 무덥던 이 날, 저는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 한 잔과 캬라멜커피를 주문했습니다. 베트남은 달달한 커피가 맛있기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캬라멜커피에 대한 기대가 컸습니다.

 

 

 

드리머스 커피의 내부는 충분히 감성적이고 사진 찍고 싶게 만드는 그런 공간입니다. 화장실 앞 세면대조차도 너무나도 이쁩니다. 저뿐만 아니라 여기 방문하는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사진 셔터를 눌러댈 것 같습니다. 1층에 10대 단체 손님들이 자리를 잡고 있어서 1층의 큰 테이블들은 아쉽지만 사진으로 남기지 못했습니다.

 

 

 

 

드리머스 커피에서 저희가 주문한 두 잔의 커피가 나왔습니다. 베트남의 카페나 음식점들은 모두 음식을 가져다주고 수거해 가는 시스템입니다. 한국은 언제부턴가 셀프서비스로 바뀌었는데 베트남에서는 좀 더 편하게 서비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조금 느껴지기는 하지만 저같이 산미를 싫어하는 분들도 거부감 없이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커피로 유명한 나라이다 보니 어디서 커피를 마셔도 평타 이상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캬라멜커피. 저는 달달한 커피를 즐기지 않는데도 커피의 진함 사이로 달콤한 맛이 은은하게 퍼지는 게 참 매력적이었습니다. 

 

 

 

아마 탁 트인 전경을 바라보며 이렇게 커피 한잔 하는 것이 드리머스 카페의 최고 낭만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풍경만 찍는다면 나중에 이곳이 어디인지 추억하지 못할 것 같아서 제 자리에 앉아서 온전히 제가 느낀 대로 사진을 담아보았습니다. 그늘에선 서늘해서 바깥 풍경을 즐기기 좋은 달랏의 날씨도 이 낭만에 한몫하는 것 같습니다. 

 

 

달랏은 인도가 좁고 오토바이가 많이 널려 있지만 충분히 이곳저곳을 걸어 다닐 수 있는 곳입니다. 그랩이나 오토바이 렌트를 통해서도 편하게 여행할 수도 있습니다. 다딴라 폭포를 가기 위해 길을 나섰다가 더워서 커피 한 잔이 생각나신다면 이곳 드리머스카페에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성적인 인테리어, 수줍지만 따뜻하게 맞아주는 직원분들, 탁 트인 풍경과 함께 베트남 달랏의 아름다움을 배가시켜 보시기 바랍니다.

 

 

3. Dreamers : Home&Coffee 주관적인 평가

위생 : ★★★★★

서비스 : ★★★★★

가격 : ★★★★★

맛 : ★★★★★

분위기 : ★★★★☆

평점 : 9.6/10

드리머스 커피는 건물이 그리 크진 않지만 환상적인 뷰가 있는 카페라서 한국에서 카페라는 공간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열광할 만한 곳입니다. 커피 맛도 평균 이상이라 어떤 메뉴를 주문해도 만족할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바닥에 그물이 깔려 있는 곳은 드리머스 카페의 메인 뷰포인트로 여러분들도 짜릿하고 멋진 경험을 꼭 해 보시기 바랍니다. 친절한 서비스와 맛, 공간의 아름다움 등 삼박자가 고루 갖춰진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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