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태국과 함께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마사지를 즐길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달랏 지역에도 마사지업소들이 참 많았는데요, 오늘은 제가 방문했던 곳 중에서 압이 세서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던 마사지업소 한 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베트남여행정보_달랏의 압이 센 마사지업소 'Yuki Spa'
1. Yuki Spa 정보
주소 : Lô A7 khu quy Hoach, Phan Đình Phùng, Phường 2, Thành phố Đà Lạt, Lâm Đồng 670000
영업시간 : 24시간
예약방법 : 홈페이지(메시지 등)
가격 : 전신마사지 90분 : 350,000VND
구글 지도에서 달랏 마사지업소를 검색해보면 정말 많은 업소들이 검색됩니다. 대부분 평가도 좋고 이런저런 내용의 후기들이 많습니다. 사실 마사지의 만족도는 주관적이라고 생각해서 저는 왠만한 곳들은 마사지를 잘 하니까 후기들도 잘 달려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되도록이면 가격이 저렴한 곳으로 찾아봤는데 Yuki Spa는 참 만족스러웠던 곳입니다. 저와 아내는 다른 업소들과 비교했을 때 압이 세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후기들을 보니 압이 약했다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마사지사마다, 사람마다 정말 마사지는 취향과 느낌이 다른 것 같습니다. 달랏에서 가장 좋은 금액으로 마사지 받을 수 있는 곳이고 구글 리뷰 평점도 나쁘지 않으니 꼭 한 번 들려보시면 좋겠습니다.
2. Yuki Spa 후기
유키스파는 달랏 메인지역에서 조금 윗쪽으로 떨어진 곳에 위치합니다. 달랏야시장에서 천천히 걸어서 15분 정도 걸리는 약 1.1km 거리에 있습니다. 그래도 유키 스파에서 도심으로 가는 길은 조그만한 하천도 있고 양쪽으로 예쁜 풍경들이 줄지어 있어서 심심하지 않게 걸어갈 수 있습니다.
베트남같지 않은 예쁜 풍경들이죠?
도심에서 조금 떨어져있지만 정말 지루하지 않고 달랏의 정취를 느끼면서 돌아올 수 있답니다.
달랏의 마사지샵 유키스파에서는 잠시 기다리는 동안에 베트남사람들이 즐겨마시는 차와 스낵들을 건내줍니다. 이 차는 몸을 릴렉스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마사지샵들에 갈 때마다 생강을 말린 스낵과 차를 줬는데 차와 생강을 먹으니 몸이 차분해지고 정신이 맑아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런 효과 맞겠죠?
저는 대낮에 가서 그런지 예약없이도 마사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날은 베트남에 도착한 날이어서 여독을 풀기 위해 낮 시간에 마사지를 받아야 할 것 같았습니다. 사람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마사지 받는 방에는 개인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사물함이 있었습니다. 가방이나 장신구들을 보관하기에 딱 맞았습니다.
유키 스파에서 제공하는 바지만 입고 윗통은 모두 벗은 채 전신 마사지 받을 준비를 했습니다. 옷을 탈의할 충분한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동행이 있으면 같은 방에 배치해 주는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전신 스파를 받기 전 족욕을 시켜주는 것도 좋았습니다.
유키 스파는 제가 갔던 다른 스파들에 비해 압이 세고 조금 더 힘있게 마사지를 해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안그래도 새벽 비행으로 인한 피로와 첫날 일정의 고됨 때문에 압이 센 마사지를 받고 싶었는데 너무나도 잘 한 결정이었습니다. 저와 제 아내의 마사지사들만 그랬을지 모르지만 확실히 압이 세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3. Yuki Spa 주관적인 평가
위치 : ★★★☆☆
마사지 강도 : ★★★★☆
가격 :★★★★★
친절도&서비스 : ★★★★★
평점 : 17/20
Yuki Spa를 추천하는 이유!
1. 팁을 요구하지 않음
2. 가격이 저렴한 편
3. 도심으로 향하는 길이 예쁨
베트남에는 팁 문화가 없다고 알고 있는데 대부분의 마사지업소들에서는 대부분 팁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마 한두명씩 팁을 주다보니 당연하게 요구하는 것 같아 보입니다. 실제로 팁을 주지 않으면 인상을 찌뿌리는 경우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유키 스파는 그렇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가격도 대부분 전신마사지 60분에 35~40만동 정도였는데 이곳은 90분에 35만동으로 저렴한 편에 속했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것 처럼 도심에서 좀 떨어져 있고 밤에 가면 외진 느낌을 받을 수도 있지만 가고 오는 길이 참 예뻐서 낮에 방문한다면 너무나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