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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있는 이야기/자동차 정보

1000만원이하 준중형급 중고차 추천

by 게빠남 2023.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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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게스트하우스에 빠진 남자 게빠남입니다. 오늘은 1,000만 원대 이하로 구입할 수 있는 중고차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관련내용을 다뤘겠지만 제 자신이 6년 전, 1,000만 원대 이하로 중고차를 구입했던 사람입니다. 적은 금액으로 좋은 차를 만 많이 고민하고 찾아봤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 기억을 되살려 오랜만에 1,000만 원 이하의 중고차를 직접 찾아보았습니다.

 

 

1000만원 이하 준중형급 중고차 추천

사회초년생이 첫 차로 타기에는 중고차가 부담이 없고 좋은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에도 첫 차를 중고차로 구매해서 기스나 흠집 등에 대한 스트레스에서 정말 해방되는 기분도 들었습니다. 또한 다른 차들을 시샘하는 경우도 잘 없고 자기만족으로 탈 수 있기 때문에 첫 차로 저는 언제나 중고차를 추천하는 편입니다. 1000만 원 정도면 처음 시작하는 차의 가격으로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오늘 다섯 개의 모델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각 브랜드별로 하나씩을 꼽아봤습니다.

 

1. 현대 아반떼

 

 

모델 : 더 뉴 아반떼 1.6 LPi/1.6 GDi/1.6 VGT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준중형 세단, 아반떼를 가장 먼저 말씀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신차로도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고 중고차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아반떼는 중고차시장에서도 인기가 많은 모델이기 때문에 감가가 많이 이루어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다시 팔 때도 가격 방어가 가능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1000만원 이하로 구입할 수 있는 아반떼는 2013년부터 15년까지 판매된  더 뉴 아반떼 모델입니다. 사실 그 윗 급인 아반떼 AD모델이나 삼각떼로 불린 더 뉴 아반떼 AD도 1000만 원 이하로 구입할 수 있는 모델들도 있지만 킬로수를 고려한다면 더 뉴 아반떼 모델이 모든 등급에서 1000만 원대 아래로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추천을 드립니다. 더 뉴 아반떼는 LPG, 가솔린, 디젤 모두 출시가 되었고 원체 연비가 뛰어나다고 알려진 차종이기 때문에 기호에 맞게 구입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3~15년도에 나온 LPG차량들은 트렁크에 연료탱크가 있어서 트렁크 공간이 협소하기 때문에 가솔린 모델인 1.6 GDi를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더 뉴 아반떼는 지금 봐도 디자인이 예쁘고 출시당시 연비는 복합연비 14~18km/l에 달했을 정도라서 무난하게 5년 정도는 타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옵션으로는 핸들열선, 크루즈컨트롤, 스마트키, 오토라이트, 오토에어컨, 후방카메라 등 실주행에서 부족함 없는 옵션들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2. 기아 K3

 

 

모델 : K3 2013~2015년식

아무래도 1000만원대의 중고차 중에서 킬로수가 10만 km를 넘지 않고 연식도 챙기려면 준중형급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아반떼와 형제모델인 K3도 첫 차량으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옵션도 아반떼와 비슷하고 가격은 오히려 아반떼보다 조금 저렴한 점이 장점입니다. 내부는 아반떼보다 조금 작은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실제 탑승했을 때 A필러의 각도가 낮아서 사이드 시야확보가 좋다는 점이 매리트가 될 수 있습니다. 디자인하면 기아라는 이미지도 있기 때문에 K3의 디자인도 질리지 않는 좋은 디자인입니다. 가솔린과 디젤모델이 출시되었는데 가솔린 모델을 추천드리며 복합연비는 14~16.2km/l로 아반떼보다 비슷하거나 다소 낮습니다. 엔카기준 시세는 무사고기준 10만km기준으로 625~779만 원 정도입니다. 

 

 

3. 쉐보레 크루즈

 

모델 : 전 모델

신차보다 중고차 시장에서 더 뜨거운 쉐보레의 크루즈는 2018년 올 뉴 크루즈로 국내에서 단종되었습니다. 2018년식의 경우에도 1000만 원대 초중반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최근 모델인 올 뉴 크루즈 1.4 터보 모델 60,000~90,000km 정도로 900만 원대에 구입 가능합니다. 쉐보레크루즈는 제가 지금 타고 있는 차이기도 해서 애정이 많고 잘 알고 있는 차종이기도 합니다. 연비가 경쟁차종이었던 K3나 아반떼에 비해 낮고 보령미션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기어변속을 할 때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지만 실내크기는 준중형과 중형의 중간사이즈 정도라서 사회초년생뿐만 아니라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도 몰기 좋습니다. 그리고 크루즈를 타본 사람은 모두가 느끼겠지만 고속 안정성이 탁월합니다. 차가 묵직한 느낌이 있어서 고속으로 달릴 때 확실히 안정적이고 힘을 보여줍니다. 현기차보다 감가가 많이 일어나는 쉐보레 브랜드라서 가격이 많이 메리트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오늘 소개해드리는 차종 중에 가장 디자인이 예쁩니다.

 

 

4. 르노코리아 SM3 Z.E(전기차)

 

모델 : ~2017년식

1000만원 이하로도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을까요? SM3라면 가능합니다. 위에 언급드린 아반떼, K3, 크루즈와 동급모델인 SM3는 유일하게 전기차 모델이 출시되었습니다. 2017년식으로 5~70,000km 정도면 1000만 원 이하로 충분히 구입이 가능합니다. 최대주행가능거리는 135km로 다소 짧다는 아쉬움은 있지만 좋은 옵션과 저렴한 가격, 좋은 연식으로 구입하기 좋습니다. 수도권 등 도심에서 거주한다면 130km 정도는 3~4일 정도는 무난히 탈 수 있을 것입니다. 집밥(충전)이 있다면 저는 적극 추천해 보겠습니다. 엔카기준 SM3 z.e 2017년식은 800만 원대로 중고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5. KG모빌리티 티볼리

 

모델 : 2015~2017년식

KG모빌리티의 티볼리는 출시 당시부터 어마어마한 인기를 자랑했던 차종입니다. 자연스레 중고차시장에도 많은 매물들이 깔렸고 그 덕분에 중고가는 저렴하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2016년식의 가솔린모델은 50,000km내외의 티볼리는 1000만 원 이하에 충분히 구입할 수 있습니다. 여성분들이 첫차로 많이 애용하시는 차량인 티볼리는 운전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서 그런지 브레이크와 엑셀이 다른 차종에 비해 조금 예민하게 세팅되어 있습니다. 옵션도 괜찮고 내부 공간도 넉넉한 편입니다. 복합연비는 12~14.7km/l로 좋은 편입니다.

 

 

 


오늘은 1000만원 이하로 구입할 수 있는 준중형급 중고차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사회초년생이나 첫차로 선택하기에는 준중형 세그먼트가 옵션과 연식, 가격 모두를 잡을 수 있는 좋은 선택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중고차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좋은 참고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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